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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써클에 대한 과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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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드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8건 조회 2,773회 작성일 04-05-0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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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p Circle(미스테리 써클)


Crop Circle이 얼마 전부터 TV에 나오곤 했다. 지금 생각에는 앞으로 잠시 더 나오다가 사라질것 같은 생각은 들지만 Crop circle의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정말로 초자연적인 현상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매년 새롭게 발견되는 무늬들의 기상천외함도 그렇거니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사람들의 주장을 들으면 과연 이것이 초자연적인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crop circle 자체에 대한 기록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중세의 그림을 보면 도깨비같은 것이 밀을 쓰러쓰리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아주 오래된 현상처럼 보인다.

하지만 오래된 crop circle의 경우는 매우 드믄 현상이고 최근에 나타난 것으로 범위를 제한한다면, 1979년 영국에서 시작한다. 영국에서는 crop circle을 corn circle이라고도 하는데 corn이라는 단어가 미국에서는 옥수수를 의미하지만, 영국에서는 일반적인 작물을 의미하기도 한다. Crop Circle이라는 것은 곡물이 일정한 방향으로 눕혀서 전체적으로 위에서 보면 어떤 무늬가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처음에는 정말로 원형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점차 다양한 무늬로 발전하고 있다.

만델브로트 형태의 그림은 일반적으로 컴퓨터가 아니면 그리기 어렵다고 주장되고 있다. 어쨋거나 프랙탈 기하학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그림을 밀밭에서 구경하는 것은 특이한 경험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crop circle이 발생한 자리는 관광지가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흔히 미스테리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불가사의원을 관찰한 결과 시계방향으로 풀들이 넘어져있었으며 누군가 인위적으로 풀이나 밀을 쓰러뜨렸다면 가지가 부러지거나 꺾어졌을텐데 그렇지 않고 전자렌지(microwave oven) 에 구운것처럼 견고하게 휘어져 있었으며 그 상태로 계속 자라고 있었다.

위의 주장에서 처럼 모든 crop circle의 곡물들이 줄기가 꺽어지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일부 진짜로 인정되는 crop circle의 경우에 줄기가 꺽어지지 않고 눕혀졌고 그런 상태로 자라는 것이 인정되었기 때문에 미스테리가 증폭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자 이것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난무하게 되었다. 가장 널리 퍼진 이론은 UFO가 만들었다는 것이지만, 여러가지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아래의 글은 http://rier.snu.ac.kr/~ufo/theory/crop.html 에서 퍼왔습니다.)

1) 외계인에 의한 작품 (Extraterrestrial Origin)

2) 가이아이론에 근거한 지구에너지원인설 (Earth Energies: Gaia theories based on the Ley Lines of the Earth)

3) 마찰이나 소용돌이를 발생시키는 플라즈마와류 (Whirlwind or Friction Generated Plasma Vortexes)

4) 인간의 의식에 의한 조종 (Human consciousness)

5) 인간의 조작 (Hoaxed by humans)

6) 위성장비의 영향 (Created by a satellite apparatus just above the earth)

위의 여러 의견중 과학적 근거를 갖고 설명하는 이론은 다음의 4가지로 재정리될수 있으며 이 작업은 Bryan Hussey (CCCS, Center for Crop Circle Study 영국에 본부를 두고 400여명의 학자, 연구원등으로 1990년 구성된 불가사의원 연구회)에 의해 이루어 졌다.

1. PLASMA-GRAVITATIONAL THEORY (플라즈마-중력 이론)

플라즈마 물리학자들이 견지하고 있는 관점으로 불가사의원의 생성시 목격되는 전광현상 (lightning)이나 V-자 형태의 테슬라 불꽃과 관련지어 설명한다. "실험물리학자인 나는 전자 파 구멍(microwave cavities)을 이용하여 국지적으로 플라즈마를 가열한후 타겟에 질소와 산 소가스를 이동시켰다. 나로서는 플라즈마와 전자파에너지에 관한 가정은 서로 맞지않는 것 이었다. 물리학에서 특성 플라즈마 주파수가 한계주파수(cut-off)로 존재한다는 것은 흔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 주파수보다 낮은 영역에서는 증폭이나 반사되며 높은 영역에서는 특정 굴절율을 갖고 광학물질처럼 전파해나간다. 불가사의원의 플라즈마의 이상한 점은 그것이 명확한 경계벽(confining wall)을 갖고있지 않다는 것이다. 실험실에서의 플라즈마의 경계벽은 대개 자기장 혹은 전자기파의 스탠딩파의 형태이다. 호광(arc) 배출의 경우 엄청나게 빠른 전류가 앙페르의 회로이론에 의해 자체의 경계벽을 구성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불가사의 원의 자기경계벽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자주 제기되는 이론중 하나는 이 전체적 현상에 땅(지질)과 관련된 요소가 덧붙여져야 한다 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 하는 얘기들은 다음과 같다. 줄기들이 표토층(대개 1인치 약 2.54센 티기준)에서 동일 거리에서 약 90도 휘어있다. 불가사의원 지역은 다른 지리학적 특성(길, 농부의 쟁기방향, 신성한 지약-거석따위)과 동일방향이나 경계를 이룬다. 한 연구자는 약 90%의 현상이 지하수와 관련있다고 보고한다. 식물의 줄기처음 부분이 지하수의 밀도가 가장 높은곳에 존재하고 있다고 말한다. 가이아이론에 근거해서 설명하려는 학자들은 이러한 불가사의한 창조현상이 지력이나 중력효과가 강한 공간을 형성하여 결국 식물을 그 방향으로 향하게 했다는 것이다.
플라즈마 물리학을 공부해보면 플라즈마내에서 플롯형태나 풍선형태의 공진구조가 생성되는 현상을 알게된다. 플라즈마가 평형계와 동떨어진 현상이라고 본다면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어떤 현상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는 것과 같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현상은 프리고진이 분산구조의 열역학에서 말한 비평형상태에서의 자기조직화를 위한 새로운 질서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질서에 의해 생성되는 구조는 주변 매질의 경계에대한 영향을 받으며 이는 결국 지구에서의 지하유체의 영향등에 의한 기하형태를 띠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Barbara Hand Clow 같은 채널러는 그의 저작 The Pleadian Agenda에서 중력과 별빛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이 현상에 작용하며 중력에 의해 휘어진 별빛에 의한 에너지가 플라즈 마로 작용하여 불가사의원을 만들어낸다고 말하고 있다.

2. WHIRLWIND VORTEX (also known as PLASMA VORTEX, 플라즈마와류 이론)

불가사의원 현상에 대해 1980년대 테렌스 메든박사는 순전히 대기과학적 현상이라고 제기하 였다. 메든박사는 열대의 회오리, 토네이도 등과 이 현상을 연결시켜 보았는데 다만 목격자 들에 의해 보고되는 불가사의원주변의 전광현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마찰이 생성된 플라즈마 이론도 함께 고려하였다. 메든박사는 이러한 현상의 동력원인 여태것 밝혀지지않은 나선형 혹은 환상형 힘을 자기전기화(self-electrification)에 기인한 부수적인 전자기적 특성이라 주장했다.

전자기 와류는 추측컨데 땅위에서 순간적으로 높아졌다가 갑자기 축방향으로 땅속 으로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일본의 오츠키박사나 오후루톤교수등에 의해 다듬어져 서 설득력을 갖게됐다. 그들의 실험에서 정전기방전이나 전자파방해현상에 의해 비슷한 형 상의 와류를 만들어냈다. 이론적 작업은 일본의 기쿠치교수에 의해 이루어 졌는데 그는 축 방향 전자기장과 지자기장 사이의 상호작용 항을 포함하는 에너지 포텐셜을 이용하여 와류 형상을 모델링하였다.

메든박사에 의해 플라즈마-와류이론과 대기과학적 현상이 연결되긴 했지만 플라즈마 물리학에서 이것이 새로운 개념은 아니었다. 1970년 노벨상을 받은 한스 알프벤 같은 물리학자는 여러 가지의 플라즈마에서의 파전달이론을 제시하였다. 그의 넓은 안목은 성간(星間)에서나 실험실에서나 우주기원론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을 관찰하도록 하 였다. 그의 업적은 자기유체역학이라는 플라즈마 물리학의 한 분야와도 관련되어 있었다.

기본적으로 알프벤파(Alfven wave)는 플라즈마-와류 구조의 윗부분에서의 전달파이다. 이때 와류형상은 플라즈마 내에서 전단력과 불안정성에 의해 자제적으로 형성된다. 그러나 한번 생 성되면 다양한 형태로 전달되며 꽤 먼거리로 운동량을 전달한다. 그렇다면 이것이 불가사의 원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환상체 혹은 이동 나선체 같은 플라즈마-와류는 식물줄기의 부 드러운 꺾임과 관련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줄기들은 마치 갑작스런 회오리나 토네이도 의 영향을 받은것처럼 물리적인 손상이 전혀 없이 휘어져 있다. 알프벤파가 와류구조의 축 상을 따라 이러한 최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기작이나 출발점은 여전히 흥미있는 논쟁거리이다. 메든박사에 의해 제기된 이론은 80년대 순전한 "원"으로 불가사의 원이 나타났을때는 설득력을 가졌지만 90년대 영국에 나타난 더 복잡하고 큰 문양형태들의 설명에는 실패했다. 단순한 자연력에 의해 그러한 의미심장한(?) 그림이 그려질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또한 전광현상과 더불어 발생하는 5 킬로헤르츠 정도의 떨림소리는 어떻게 설명할지... 분명히 메든박사의 이론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

3. EARTH LEY-LINES AND GAIA HYPOTHESIS (가이아 근거설)

불가사의원의 이상한 물리적 현상은 물질과학 이외의 영역에 관심을 끌게 했다. 남부 영국 에서 80년대 이후 주로 밤에 나타난 후부터 고고학자, 신화학자, 환경론자, 문화학자 등은 발견지점과 주변의 신성지역과의 근접성과 더불어 원의 특정한 형태들의 상징성에 관심을 가져왔다. 실베리언덕 고분, 에이브베리나 스톤헨지 거석의 복잡성 등은 80-90년대의 불가 사의원 현상과 많이 연결지어졌다. 고대의 불가사의 장소, 신성한 문양이 발견된 지점 등과 연결하여 일종의 지구생명선(지구를 유기체로 보아 일종의 핏줄과 같은 선, ley-lines)으로 보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각의 지자기활동, 다공질내에서의 지하수 거동에 따른 전하집적은 평형을 유지하려는 지 구의 활동에 의해 지구내에서 재분배되며 대기중의 전기방전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지역 은 전술한 물리현상에 의해 특정 기하형태의 현상이 발생하며 토착원주민들이 신성한 장소 라 여긴 곳에 그린 그림들과 불가사의원의 형상간의 상사성도 이런 연유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가설은 불가사의원 현상에 상당한 근거를 제시하는데, 이 이론은 지 구에너지와 관련이 깊다. 가이아 가설은 지구를 유기체처럼 자기보호적이고 자기유지적인 생명체로 보는 견해로 외부 스트레스에 대해 지구도 대응을 한다고 본다. 그러나 이 가설에 는 여전히 부정적 견해가 많다(인공지능적 반응과 유기체적 반응의 위배성). 불가사의원은 유기체적 반응의 카테고리에 포함된다. 콜린 엔드류 같은 과학자들은 지구가 새로운 생명에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재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불가사의원은 지구가 인 류에게 주는 영적 메시지이라는 것으로 이는 목적론적인 관점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합리성 과 경제적인 관점에서의 과학방법론에 대한 환기를 시켜주는 관점이라 할 것이다.

4. MICROWAVE TRANSIENT HEATING (전자파 천이가열론)

1991년 세계적인 생물물리학자이며 식물내에서의 생물전기화학 에너지를 연구하는 레벤굳 (Levengood)박사는 미시적 방법론으로 불가사의원내에서 영향을 받은 식물을 연구하였다. 겉보기의 큰 차이는 바로 영향받은 식물의 절점(마디)의 팽창모습이었다. 세포벽이 많이 팽창되었으며 기공이 확장되어 있었다. 또한 형태는 일반식물 줄기의 둥근모양과는 달리 사다 리꼴 형태를 띠었다. 외피분석 수행결과 40% 정도가 싹이 변형되었으며 결과는 성급한 탈 수작용이었다. 이는 유전적인 현상이었다.

새싹을 틔운 결과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Levengood, W.C., "Anatomical Anomalies In Crop Formation Plants," Physiologia Plantarum, 92:356-363 (1994).) 줄기내부의 압력을 개방시키기 위한 구멍들이 발견되었고 더 많은 수분이 마디에서 발견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현상은 전자렌지에서 급속도로 데워진 경우와 유사하다고 박사는 말한다. 그러나 그 원인은 여전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상의 이론에서 몇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일단 다른 이론이야 기발하기는 하지만 근거가 부족하므로 별 상관이 없지만 가이아 가설은 좀 황당하다고 볼수 있다. 가이아 가설을 러브록이 주장했을때 근거가 되는 것중의 하나는 남극의 펭귄에서 DDT가 발견된다는 사실이었다. 그러므로 지구는 환경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 전체가 마치 유기체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주장한 것이다.
그리고 그 뒤 연구를 거듭하여 지구 전체의 순환을 담당하는 많은 모델을 찾아내게 되었다. 즉 가이아 가설을 뒷받침하는 많은 이론은 순수한 과학적 이론이지 쓸데없는 상상력이 아니다.

지구의 동맥이니, 핏줄이니 하는 것은 가이아 가설과 상관이 없는 것이다. 이런 주장때문에 가이아 가설을 폐기하고 좀더 정확한 용어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으나, 많은 사람은 가이아가 의미하는 바가 좀더 강력하고 의미가 비과학적인 것도 있지만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고 오히려 환경운동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위와 같이 지구자체가 무슨 괴물같은 생명체같은 묘사를 러브락이 들으면 좀 황당해 할 것 같다.

위와 같은 미스테리 연구가들의 주장과는 달리 skeptics들의 주장은 아주 간단하다. 그것은 대부분이 영국인 혹은 세계 각지의 사람들의 속임수일 뿐이라는 것이다. 주장은 간단하지만 입증하기는 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corp circle에 대해서 궁금증이 더해갈 무렵 1992년 Doug와 Dave두 사람이 나타나서 처음 crop circle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것을 동네의 어린아이들이 따라서 만들어서 이렇게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것에 대해서 미스테리 연구가들은 반대의 입장을 취했는데 무엇보다도 두 사람(노인)이 만든 crop circle이 실제의 circle에 비해서 매우 조악하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영국의 신문사에서 2사람에게 비밀히 어떤 패턴을 주고 crop circle을 만들어 보라고 했다. 그들이 만들고 crop circle의 전문가에게 확인하여 주자 그들은 이것이 진짜 crop circle이라고 확신했다. 전문가라고 해도 그 정도 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이건 누구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일부는 분명히 가짜지만, 진짜가 분명히 있다" 과연 그럴까? 그들은 두가지 근거를 제시한다. 하나는 프랙탈 기하학적 도형은 컴퓨터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밀밭의 밀들이 꺾이지 않고 구부러지기만 했다는 것이다. 그들의 표현대로라면 전자렌지에 의해서 구부러진 것처럼 되었다는 점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잠시 미루어 두자.

crop circle의 가장 극적인 사건은 항거리에서 일어났다.

1992년 6월 헬리콥터 조종사가 부다페스트에서 40마일 서쪽의 농촌마을을 지나면서 crop circle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들은 드디어 외계인들이 자신들을 알아보고 왔다고 열광하기 시작했고, crop circle이 나타나자 녹색의 외계인을 보았다는 사람과 UFO를 보았다는 증인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전 유럽에서 이곳으로 사람이 몰려 들었고 crop circle의 전문가들도 상당히 와서 관찰하고 갔다. 그들의 한사람인 UFOlogist인 Karoly Hargitai와 "time-scientist"인 Gyorgy Kisfaludy는 이것은 분명히 외계인이 만든것이며 절대로 사람이 만들수 없다고 엄숙하게 선언했다. 특히 Kisfaludy는 이것은 6차원의 그림이며 이것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풀어낼수 있으며 그 메시지는 오직 자신과 같은 savant 만이 풀수 있다고 공언했다.

9월이 되자 부다페스트의 Channel 1의 한 토크쇼에서 Hargitai와 Kisfaludy가 나타나서 전국적으로 그들이 그전에 한말을 그대로 엄숙하게 다시 반복해서 말했다. 그들에게는 불행히도 그 쇼의 사회자인 Sander Friderikusz는 2명의 17세 학생을 소개했는데 그들은 그들이 바로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서 crop circle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사진과 비디오 테이프를 증거로 제시했다. 이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두 사람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2학생의 이름은 Rovert Dallos와 Gabor Takacs였다. 그들은 고등학교 학생이었으며 crop circle에 대해서 기사를 읽고 그들이 스스로 만들어 보기로 마음먹었다. 농학을 배우는 학생이었으므로 그들은 젖은 작물들은 부러지지 않고 구부러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crop circle을 만들기 전날인 6월 8일에 비가 많이 내렸음을 지적했다.crop circle은 그로부터 2주뒤에 발견이 되었다.

이 두 학생은 매우 영리해서 동네 drive-in movie가 끝나자 crop circle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들은 만들기 전과 후에 과학적 근거가 되도록 충분한 사진을 찍어두었다. 쇼가 진행되면서 crop circle의 메시지를 풀었다는 그 사람은 자신이 crop circle이 만들어지기 몇일전에 그 지역을 방문했었는데 crop circle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주장은 매우 의심쩍은 내용이다. 왜냐하면 그 지역은 매우 작은 지역이고 알려지지도 않은 지역인데 왜 그 사람이 그 지역에 방문했겠는가?

문제는 그 밀밭의 주인이 2학생을 고발한 것이다. 그는 학생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고 캠핑을 하고, 차가 밭을 망가뜨리는 등의 손해를 입혔다고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법원에서는 학생들이 crop circle을 만들면서 입힌 손해만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학생들을 위해서 항가리의 skeptics 그룹에서 변호를 해주었으며 1993년에는 skeptics 그룹에서 주는 상을 받기도 했다.

1993년에는 Ian Rowland를 비롯한 4명의 회의주의자들이 (이들중 한명은 이미 영국에서 몇개의 진짜같은 crop circle을 만들었었다.) 널판지와 로프를 이용해서 뛰어난 모양의 crop circle을 윈체스터 근교에서 만들었다. 그들이 작업을 할때는 보름달이 떠 있을때였다. 이때 새벽에 일을 할때 몇몇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에 의해서 그들이 드러나긴 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무슨일인지 확인하려고 멈추지는 않았다. 그들은 Doug와 Dave가 했던 방법과 비슷하게 만들었으며 왠만큼 조심해서 crop을 밟고 다니면 전혀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들이 만든 crop circle은 워낙 진짜 같아서 한 사람은 여기를 방문한 사람에게 이 현상을 보게 하는데 요금을 받기도 했다.

이들이 만든 crop circle은 1993년 Paul Vigay라는 영국의 유명한 작가가 쓴 "Crop Circle Surveys of 1993"이라는 소책자에 소개가 되었고, 그중 하나는 표지에 소개되었다. 그는 이 모습을 이용해서 3차원의 형태로 만들어냈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UFO가 원래 의도하려는 것이었다는 식의 암시를 주었다.

지금까지 본 바와 같이 Crop Circle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기 어렵다는 주장은 사실 믿기가 어렵다. 오히려 Crop Circle의 전문가라는 사람도 간단하게 만들었던 crop circle에 쉽게 속아넘어가고 있으며, 그들의 주장의 근간이 되는 밀이 부러지지 않은 상태로 계속 자랄수 있다는 것은 비가 온다음에 젖은 상태에서 crop circle을 만들었기 때문이며, 전혀 흔적이 없다는 것도 역시 약간의 조심성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만약에 UFO가 있다면, 정말 그렇게 할 일이 없었겠는가? UFO가 역사상에 등장한 것은 이미 반세기가 넘었다. 물론 UFO 자체도 존재한다는 근거도 없지만 더군다나 crop circle은 처음 나타난지 겨우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모든 정황들이 과연 crop circle이 진짜 UFO가 만들었을까 하는 것에 의문을 갖게 한다. 더군다나, 역사상 crop circle이 영국에서 주로 나타나고, 1979년 이후에만 나타났다는 것을 본다면 그리고 이것은 충분히 사람이 만들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crop circle이 UFO등의 초자연적인 현상이라는 것은 거의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출 처 : [기타] 인터넷 : http://rathi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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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종헌님의 댓글

이종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인간들이  알려고하면 할수록 더깊은 미궁으로 빠져들게하는 미스테리써클.

가까운 미래에 자연스럽게 인간들의 지혜의 혜안(慧眼)이 떠지면 모든 진실들을

풀어 놓을 것입니다.

선장님의 댓글

이종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외계인들의 암시가 아닌가 싶네요. 자기들의 존재를 알리는... 옛날엔 인간들이 지식이 모자라
어수룩할때에는 인간들 앞에 당당하게 나타난 것 같던데... 이제는 인간문명이 발달하므로서
인간들의 사고가 커지니 선뜻 앞에 나설 수 없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라도 외계인들에게 평화적인 메시지를 띄워 그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려는 인간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넓은 우주세계를 알면서도 그저 지구안에서만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아가고있는 우리 인간들이
하루빨리 그들에게 지구의 문을 활짝 열어주어야 하리라 봅니다.

금광명님의 댓글

이종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다른 외계인 접촉설을 보면 말이 아닌 텔레파시 같으거로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그들이 뚜렷하게 우리에게 어떤 암시를 한다면 텔레파시를 통하면 편할텐데 해석도 안되는 써클을
보여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명이 발달했다면 알파벳을 그릴수도 있을텐데....
혹시, 외계인들이 나 여기 왔다간다라는 자기식 표현 방식이 아닐까요?
동물들의 경우를 보면 오줌을 발라서 자기 영역을 표시한다고 하잖아요.
즉, 우리에게 자기 존재를 밝히는게 아니라 외계인들끼리의 표현방식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옥님의 댓글

이종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나는 개인적으로 10%밖에 믿지는못하겠네요
 저런 현상들은 왜 유럽 쪽에서만 일어나는지
 궁금하네요 유에프오도 세계 곳곳에서 목격
되고 나타나기도 한데 아시아 즉 한국에는
왜 한번도 저런 현상이없는지???

뿌리님의 댓글

이종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예전에 어디선가 들은말인데요...

우리가 보낸 전파신호를 고작 농작물위에 그림 그리는 것으로 답장하는 생물을 외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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