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1950년대 너도나도 봤다던 UFO… 사실은 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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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73회
작성일 14-07-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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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목격담, 극비리 실시한 U-2 정찰비행 오인한 것"… 'UFO의 날' 맞아 트위터 고백
네바다州에 비밀 비행장 조성, U-2 첫 고공비행하자마자 UFO 발견 신고 쏟아져
초기 모델 외관이 은색이라 거울처럼 빛 반사해 오해 키워
2일 'UFO(미확인 비행 물체)의 날'을 맞아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자신들의 트위터에 한 보고서의 인터넷 주소를 올렸다. 문서명은 'CIA와 U-2 프로그램'. CIA가 냉전시대에 정찰기 U-2를 운용한 내역이 272쪽에 걸쳐 담겨 있다. CIA는 보고서를 통해 "1950~1960년대 빗발쳤던 UFO 목격 신고는 극비리에 실시된 U-2 정찰 비행을 착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십년간 "외계인의 존재를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을 산 CIA가 "우리가 UFO의 원인"이라 인정한 것이다.
전략정찰기 U-2는 최고 2만7430m 상공에서 정찰 활동을 펼 수 있도록 1955년 만들어졌다. 당시 최대 고도 1만5000m가 한계였던 구(舊)소련의 방공망(防空網)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같은 해 네바다주(州) 넬리스 공군기지 내에 비공개 비행장 '51구역(Area 51)'을 조성하고 시험 운항을 시작했다. CIA는 "U-2가 첫 고공비행을 하자마자 부작용이 생겼다. UFO 발견 신고가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고백했다.
- U-2 정찰기의 초기 모델은 은색이었다. 제작사 록히드 마틴은 야간에 정찰기가 쉽게 식별되지 않도록 1960년부터 U-2의 외관을 검정으로 바꿨다. /미 공군 홈페이지
U-2의 외형도 오인 신고에 한몫했다. 초창기 U-2의 외관은 은색이었다. 폭 30.9m의 날개가 '거울' 역할을 했다. 아래에서 보면 날개에 햇빛이 반사돼 '불타는 물질'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였다. CIA는 "해가 질 무렵 어둑어둑해지는 서쪽으로 향하던 비행기들로부터 유독 UFO 신고가 많았다"고 밝혔다.
1950~1960년대 연간 수백건에 달했던 UFO 목격담의 절반 이상은 U-2 때문에 빚어진 해프닝인 것으로 미 당국은 추정한다. 당시 UFO 목격담을 조사한 미 공군은 "(오인 신고가 많아) 목격담이 접수되면 당장 신고 지점과 U-2 항로부터 비교했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궁색한 해명은 '음모론'을 낳았다. "정부가 외계인·UFO의 존재를 숨기고 있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1990년대 미국 TV 시리즈 '엑스파일(The X-Files)', 영화 '맨 인 블랙' 시리즈 등이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CIA의 해명에 대해 일부 음모론자들은 여전히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미 민간 UFO 연구센터 쿠포스(CUFOS)는 "CIA의 설명으로는 U-2 개발 전의 목격담과 가까이서 UFO를 본 사례 등을 설명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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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인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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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게시물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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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떤것이 사실인지...미스테리만 쌓이는거 같네요.....진실은 어디에...
사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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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본 것들과 거짓된 유포 등으로 대부분이 헷갈리게 하는 것들이 많겠지만....
요즘은 또한 조작이 더욱 기승을 부려서 순수한 탐구자들을 어지럽게 하고 있지만...
40여년 전 굉장한 모습을 직접 목격했던 본인의 입장으로서는...
선사시대부터 유물이나 흔적 또는 그림 등으로도 존재했고...
각종 종교서적이나 역사 문헌에도 나오는 증거로 봐서도...
반드시 외계인이나 그들의 유에프오는 존재한다고 확신하는 한 사람입니다.
유리사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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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된 것 중 극히 일부는 정찰기라는 의미겠죠. 그럼 말이 됩니다.....^^
아름풍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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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극히 일부만^^
베틀이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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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햇빛을 가리구 말지 ㅎ
사또님 처럼 정말로 냉정히 생각해봐도 답이 않나오는 뭔가를 목격한 저로써도
웃음뿐이 나오지 않는군요 ㅎㅎ;;;
용가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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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웃고 가야지요
일부분 그럴수도 당연히 있겠구요,
견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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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는 아니고 일부만...
사라랜스
nab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