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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얻어야 하는 이유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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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15-03-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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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다른 글에서도 개인적인 배경을 몇번 밝혔지만, 원래의 개인적 성향은 물질 중심 이었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죽으면 끝'이라는 그야말로 눈에 보이는 그대로 만을 진리라 믿고 '살아 있을때 무조건 성공하는것 만이 삶의 의미' 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잠자리에서 잠들기 직전 문득 떠오른 아련한 느낌의 기억으로 인해 전생과 내세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 그 후 많은 자료 조사와 나름의 연구에 의해
현재는 '인간은 결코 죽을 수 없는 존재'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앞서서도 몇차례 개인적 경험담과 함께 그와 관련 되어 깨닿게 된 내용에 대해 글을 올린적 있는데, 가끔 한 두명의 '생각이 다른이'들로 부터의 딴지가 있었다.
분명 내가 올린 글은 '개인적 체험담, 그리고 내가 알게된 내용'임을 전제로 개인의 생각을 올린것이며, 이를 믿건 안 믿건 그것은 순전히 각자가 결정할 내용이다.

나는 나의 견해를 밝힌것이며, 다른 이는 다른이의 견해를 가질 수 있다.
나는 내 이야기가 진리라거나 무조건 믿으라 강요하지 않았듯, 나와 생각이 다른이 역시 나의 견해를 밝히는데 대해 막을 권리가 없다.

인간의 기억은 두가지로 나누어 진다.
내가 '기억'을 논하는 이유는 과거 내 인생관을 바꾸게 된 '아련하게 떠오른 기억'에 대한 체험 때문이다.
앞서 다른 글에서 올렸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오래전 어느날 잠자리에 들면서 이생각 저생각 하다 막 잠이 들려는데 문득 한 장면이 떠 올랐다.

사실, '장면'이라 표현했지만 눈으로 보이는 그런 장면은 아니었다. 그냥 '나' 라는 주체가 체험한 상황인데, '강력한 느낌'이었다.
그것은 일종의 '절망감' 이었고, '끔찍한 두려움'같은것이었다.
사실, 나중에 결론을 얻게 된것이지만, 바로 그러한 강력한 '절망감'과 '두려움'이라는 '잊기 힘든' 체험 이었기에 수십년 후에도 다시 그 기억을 끄집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기억에 대해 설명하다 약간 돌아갔는데, 먼저 가장 일반적이고 우리가 '기억'이라 부르는 현상은 '육체적인 기억'으로서 우리가 오감으로 받아들인 육체적 자극, 빛의 자극에 의해 생기는 시각, 공기분자를 통해 코로 느끼게 되는 후각, 공기의 진동을 전달받아 느끼게 되는 청각, 음식을 섭취할때 느끼게 되는 미각, 무언가 다른 물체와 접촉할 때 느끼게 되는 촉각의 다섯가지 자극이 육체를 통해 두뇌로 전달되어 뇌세포에 기록되어 남게 되는 것을 말한다.

자, 여기서 냉정히 따져보자. 내가 참으로 어이없어 하는 사실중 하나가 인간의 관념에 의해 행해지는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현상이다.
고정관념을 일단 접어두고 앞서 설명한 '오감'이 육체를 통해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분석해 보자.

예를들어 눈을 감고 코를 막고 입을 다물고 숨을 참으면 오감중 네가지 정보가 차단된다.
이 상태에서 '내가' - '내가' 에 인용부호를 붙인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 무언가를 만지게 되면 그 물체와 '나의' 손이 접촉을 하게 되고 손의 신경 세포가 자극을 받아 미세 전류를 발생 시키며 그 미세 전류는 신경 세포를 통하여 손에서 팔로, 그 다음 중추신경계를 통하여 뇌의 해당 부위로 전달되며, 그렇게 전달 받은 신호는 뇌의 시냅스를 통하여 처리된다.

자, 이것이 인체의 정보 처리 전달 체계이며, 이는 사실 형태는 약간 다르지만 입출력 장치를 통해 정보를 전달 받아 처리하는 컴퓨터의 구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럼 '어이 없다'는건 뭔가?
내가 앞서 설명했듯, 손이 물체와 접촉하여 신경세포를 통하여 뇌로 전달되고 그에따라 뇌의 신경세포인 시냅스가 그 전류를 넘겨 받아 반응했다. 그런데, 그 전류를 느끼고 알아차린건 누구인가? 그건 '뇌세포'들인가 아니면 '나' 인가? 참고로, 뇌 세포엔 감각이 없다. 뇌를 아무리 자극하고 잘라 낸다 해도 그 뇌는 그것을 알지 못한다.

그럼, 손을 통해 들어온 자극을 전달받고 느끼게 되는 그 주체는 누구인가?
뇌 세포에는 손의 신경세포를 통해 전달받은 약간의 전류 형태의 '정보'가 전달되었고, 뇌의 신경세포인 시냅스는 그 전류에 따라 반응하여 정보를 처리했을 뿐이다.
그런데 '누군가'는 그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럼 도대체 그것을 '느낀' 주체는 누구인가? '뇌세포가 정보를 전달 받았으니 당연히 느끼게 되는거다' 라고 대답하는 사람이라면 이 창을 덮고 다시 차근 차근 생각 해 보라. 왜 당신은 당신의 뇌세포와 스스로를 동일시 하는가? 일단 '나' 라는 밑도 끝도 없는 주체를 벗어버리고 제 삼자 입장에서 냉정하게 분석 해 보자.

뇌는 그 스스로 아무 감각도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육체의 각 부분으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그저' 상황에 맞게 처리할 뿐이다. 어디에도 '느낌' 과 관련된 내용은 없다.
그런데 '나' 는 그것을 느낀다. 일단 '내 몸이 나'라는 밑도 끝도 아무 근거도 없는 '관념'을 던져 버리고 한번 분석 해 보자.

유기물로 구성된 하나의 시스템이 있다. 센서를 통하여 외부의 자극을 전기 신호로 바꾸고, 그 신호는 네트웍을 통해 중앙 처리 장치로 들어가 해당 정보를 처리한다.
'처리' 하는것이 그 시스템의 역할이다.

그 옆에는 무기물로, 주로 '실리콘'으로 구성된 하나의 시스템이 있다. 그 시스템은 외부의 네트웍을 통해 전류의 변화를 전달받고 그것을 내부 네트웍망을 통해 중앙 처리장치로 전달하며, 중앙 처리 장치는 그 정보를 처리한다. 자, 유기물 시스템과 무기물 시스템에 다른점이 있나?

둘 다 네트웍을 통해 들어온 전류의 변화를 중앙처리 장치에서 처리하는것이다.
그런데, 유기물 시스템은 그걸 느낀다. '처리하는' 것을 말하는게 아니라 '느낀다'는 것을 말하는거다.

이렇게 설명해도 그 사실에 대해 '이상하다'는걸 느끼지 못한다면 당신은 이 글을 더 이상 읽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
기존의 관념에 지나치게 몰입되어 기존의 관념과 위배되는 다른 정보를 인식하기 어려운 스타일의 사람 이기 때문이다.

내가 '느낀다'는 것에 집중하여 반복 설명하는 이유는 그 '느낀다'는 현상이 우주의 모든것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내 육체가 나'라는 고정 관념에 대해 냉철하게 따져 보자는거다.
도대체 뇌세포가 전류 신호를 받아들여서 그에 따라 뇌세포의 상태가 바뀌었는데, 느끼는건 도대체 무엇이고 그건 누구인가?

여기서 불교의 교리를 설명할 생각은 아니지만, 먼저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해 냉철하게 따지고 의심하는 불교의 그 분석의 자세는 참으로 과학적이라고 생각한다.
불교는 바로 그 '의심'위에 세워진 철학이다. 물교의 존재 이유는 바로 '나'란 누구인가? 아니 '무엇인가'를 밝혀내려는 '과학'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진짜 세상'의 정체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을 소개 할텐데 그 내용 중에는 불교와 연관된 내용이 많이 인용될것이다.
사실, '깨달음을 얻는다'는 상황 자체가 불교의 개념이다. 하지만, 나는 불교 신자도 아니고, 조사와 연구 과정에서 불교의 개념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을 뿐이며, 그게 어디에서 나온 개념이나를 따진다는것 자체가 무의미 하며, 그런걸 가리고 따지는 부류의 사람이라면 애초에 이런 주제에 어울리지도, 수용할 수도 없는 사람인것이다.

진리는 진리일 뿐이요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과 닮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사실, 그냥 진리 일 뿐인데, 그게 이쪽의 이론이니 저쪽의 철학이니 분별 하는것 자체가 인간의 관념이고 바로 그런 자세 부터가 진리가 아닌것이다.

사실, 육체가 오감을 받아들여 뇌세포로 전달하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사실' 까지만 정확하게 확인하고, 믿도 끝도 없이 받아들이는 '그래서 우리는 느낀다'는 현상에 대해 분리할 정도의 분별심만 있다면 당신은 '진짜 세상'을 찾아 나설 준비가 된거다.

일단 1장은 여기서 끝낸다.
왜냐하면 준비가 된 사람만 나를 따라 진짜 세상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2장 부터는 준비가 된 사람만 따라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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