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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우주'에대한 단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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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담바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626회 작성일 16-07-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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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글은 '선입견'을 벗어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차근 차근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계속 '이런건 저런거다' 하는식의 관념을 쌓으며, 사회 제도와 굣육에 의해 '관념'의 죽적을 강요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사실, 지구에 사는 인간중 신생아를 제외한 전 인류는 크건 작건 하나의 '관념 덩어리'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관념'이야말로 우리의 실체와 진리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제거해야할 핵심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관념이 얼마나 중요하냐면...
우리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모든것중에 관념 아닌게 없습니다.
제가 종종 제시하는 중요한 요소중에 우리 시각에서 '맹점'이란게 있습니다.
바로 눈 뒷쪽의 망막 가운데에서 시신경이 다발로 묶여 뇌로 빠져나가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는 시신경이 없어서 상이 맻혀도 인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만약 우리 뇌가 눈에 맻힌 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면 항상 시야의 일부분은 가려져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빈틈없는'완전한 영상을 보고 삽니다.
그 이유는 비록 눈에서 불완전한 이미지를 보내오더라도 우리 두뇌에서 '지 맘대로' 영상을 재조립하여 완전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부분을 중요하게 다루는 이유는...

우리 두뇌는 눈에 잡힌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지 않고, '기존에 알고있던' 대상물로 '임의 해석'해서 보여준다는겁니다.
이 부분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절대 우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합니다.
시야에 잡힌 물체들은 '두뇌가 해석한'것들로 '임의 번역되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어쩌면 - 아니 필경 그럴거라 믿습니다 - 설사 우리 눈 앞에 떡 버티고 있어도 '두뇌의 사전검열' 작업에 의해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는 대상이 있을지도 모른다는겁니다.

제가 이 부분을 자꾸 반복하는 이유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두뇌는 인체의 오감으로 부터 전달받은 모든 정보를 절대 있는 그대로 '나'에게 전달하지 않습니다.
('나'와 '두뇌'를 분리 해석 했습니다.  이점이 중요합니다)

 우리 두뇌는 인체의 오감으로부터 수많은 정보를 넘겨 받는데, 그중 '의미있는'것만 추려서, '기존에 학습된 정보를 바탕으로' 재해석하여 '나'에게 전달합니다.  '재해석'의 핵심 기준이 바로 '관념' 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제대로 바라보려면 '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바로 '이건 이렇다'라고 수십년에 걸쳐 받아온 학습입니다.
문제는 '수십년'에 걸쳐 나름대로 '검증된 정보'라고 믿어온 내용을 버려야 한다는겁니다.

우리가 '나'는 무엇인지('누구인지'가 아닙니다) 우주는 어떻게 생겼는지  진실로 알기를 원한다면 바로 '관념'을 버리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습관을 들여야한다는겁니다.

불교에서 '깨달은자(붓다)'가 나와 우주에 대한 '위 없는 깨달음'을 얻게 된것 역시 '관념'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첫번째로 생각해보길 원하는것은 '과연 우주란 실재하나?' 라는 의문입니다.
'무슨 헛소리?' 하신다면 좀 더 신중하게 생각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우리가 '우주가 실재한다'라고 믿는 근거는 볼수있고 만질수 있고 맛보며 느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게 우주의 실재를 증명하는건가요?
그건, 우리의 '오감이 존재함'과 '우리의 오감이 자극받았음'을 알려주는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 오감에는 우리 육신이 포함됩니다.
즉, 우리가 우리의 육신의 존재를 증명하는데 역시 '오감'을 통해서 우리 육신이 존재함을 확인 합니다.
따라서, 우리 육신 역시 오감을 통해서만 확인할 따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육신과 우주가 존재한다는게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냥 오감을 통해 보이고 들리고 만져지고 느꼈을뿐, 그 자체로는 증명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즉, '내 육신의 존재' 부터, 우주 만물의 존재 모두 '관념'으로 창조된 '허상'일뿐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증명된게 없다는겁니다.

오감은 그저 각각의 감각으로 '나'에게 그들의 자극을 전달했을뿐, 우리는 그 자극을 이용하여 '관념'을 만들고 그 관념으로 이세상 만물을 창조했습니다.
바로 '내 육신'과 '이 우주'는 모두 관념에 의한 창조물일뿐 그 자체 어느하나 실재함을 증명할 수 있는것은 없다는겁니다.

제가 위에서 '두뇌'와 '나'를 분리 해석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두뇌' 역시 관념에 의해 창조된 '2차 창조물'이라는겁니다.
'두뇌'라는게 존재함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바로 시각과 촉각등 오감을 통해 느낀 대상중 일부를 수많은 '학습' 이라는 관념 쌓기작업에 의해 오랜시간동안 만들어진 2차 창조물의 결과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나'는 바로 그 오감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여러분은 '두뇌'가 오감을 느낀다고 생각하나요?
두뇌에는 신경이 없습니다.

아울러, 신경은 '감각' 센서의 신호를 전달하는 통로일뿐 그 자신이 뭔가를 느끼지는 못합니다.
아울러 우리 두뇌는 '센서'로부터 전달받은 많은 정보를 과거의 체험에 따라 기억하고 정보끼리 연결하는 기능만 있을뿐 그 자체로 '느끼는' 부분은 두뇌 어디에도 없습니다.
즉, 두뇌 어디에도 '나'는 없다는겁니다(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나'와 '우주'에 대한 이야기, 1차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진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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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담바라님의 댓글의 댓글

우담바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핸드튜마우스]
'홀로그램 우주'는 저 역시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그분들은 우주를 하나의 홀로그램현상으로 설명하고 있지요.
또한 우주가 홀로그램임을 증명하기 위한 실험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인상깊긴 하지만, "조금 잘못나간듯하다"는게 제 개인 의견입니다.
물론 '홀로그램 우주론'을 설명하기 위해 인용한 수많은 자료중에 참고할만한것들도 많습니다.

사실, "뭐가 맞고 뭐가 틀렸다"는 정의 또한 '관념'입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봐야죠.

별마음님의 댓글

별마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내자신이 태어나기 전에도 내부모 인간은 존재했고,
그 인간들이 바라본 태양계와 우주도 지금 사람들이 보는 것과 동일하고...

말 그대로 나란 존재는 무에서 유로 창조가 된 것인데...
내가 무 였을 때도 우주는 세상은 지구는 대한민국은 존재했었다.
내가 태어나면서 우주와 지구와 대한민국이 생긴것일까?
그것은 나만의 우주 나만의 지구 나만의 대한민국...

분명한 것은 현 지구위에 숨쉬며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은 모두가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는...

머리가 어지러워 지는군요^^;

우담바라님의 댓글의 댓글

우담바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별마음]

별마음님 반갑습니다.
'물질화된 나'를 기준으로 하자면 내 부모가 나보다 먼저 존재했습니다.
그러면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나'는 없었을까요?

물질로 구성된 나는 내 부모로부터 나온게 맞습니다.
하지만, '나'를 느끼는 부분은 내 육신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부분을 차근차근 생각해보세요.

두뇌가 '나'를 느낄까요?
내 몸의 모든 감각기관의 신경이 두뇌로 모이는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그 감각신경이 두뇌의 뇌세포에 연결되어 각각의 자극에 따라 이어지면서 정보를 쌓고 학습해 갑니다. 

두뇌의 기능은 딱 거기까지입니다.  자, 여기 어디에 '나'라는 느낌이 있을까요?
뇌세포는 뇌세포일뿐 그 어디에도 '나'라는 느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나'의 실체는 내 육신 어디에도 없습니다.
세상을 느끼고 인식하기 위한 통로로서 '내 육신'은 존재하지만, 그것을 인지하고 느끼며 존재감을 체험하는 실체는 내 육신이 아닙니다.  두뇌는 '나'를 느끼고 인지할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나'라는 느낌에 내 육신이라는 느낌을 하나 더 보태는 존재일뿐...

그렇다면 '나'는 어디에 있을까요?
제 글들을 차근 차근 읽고 반복해서 읽으시다보면 이해에 이르실겁니다.
물론 '제 주장' 입니다.
그 주장이 옳은지 그른지는 별마음님께서 판단하실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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