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시마타로우" 이야기는 실존했다? > 미스테리

우라시마 타로우(浦島太郞)와 용궁전설은 실존했다?

일본의 전래동화와 같은 이야기로 잘 알려진 우라시마 타로우. 그 이야기의 대강의 줄거리는다음과 같다.

해안을 거닐던 우리시마 타로우는 인정사정 없이 거북이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발견했다.

우라시마 타로우가 그 거북이를 구하자 거북이는 그 답례로 우라시마 타로우를 자신의 등에 태워, 해저의 바닥에 있는 용궁성에 데려갔다.

우라시마 타로우는 거기서 시간도 잊고, 꿈 같은 한 때를 보냈다.

돌아갈 때 용궁의 공주님으로부터 옥상자를 받은 우라시마 타로우는 육지에 닿자 그 상자를 열어 보았다.

그러자 연기가 피어 오르며, 우라시마 타로우는 갑자기 할아버지가 되어 버렸다.

뉘앙스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이렇게 이야기 되고 있는 우라시마 타로우의 이야기이나, 이 우라시마 타로우와 용궁성이 실존한다는 전설이 있다.

이 전설은 당연히 일본의 정사에는 이야기된 적이 없고, 거의 알려지지도 않았다.

원래, 이 정사라는 것은 일본서기나 고사기라는 일본에서 예로부터 전해지는 고문서에서 끄집어 낸 역사이지만 실제로는 그 고문서가 보호되던 당시인 야마토 조정 이외에도 지방 각지에 야마토 조정에 필적, 혹은 그것을 능가하는 문명이 피어나고 있었다고 한다.

그 야마토 조정에 필적할 정도로 번성했다고 하는 아라하바키(荒吹) 문명이라고 하는 문명이 아오모리현에 있었다.

그 문명이 존재했다고 하는 기술은 동북지방에서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고문서 “동일류외삼군지(東日流外三郡誌 / つがるそとさんぐんじ) 에 나타난다.

동일류외삼군지라고하는 고문서이지만, 당시 있었던 이 아라하바키문명은 아먀토조정에 패한 측의 고문서이므로, 그 문명이 현존하는 정사는 남기지 않고 말살되었다고 한다.

야마토 조정에 패한 당시의 지방문명의 역사를 모은 고문서는 모조리 위서의 낙인을 받았다.

그런 이유에서 동일류외삼군기도 위서의 일종으로 취급받았으나, 이 기술의 근거에 발굴조사 등에서 여러 가지 유적이 발견되는 일에 의해, 반드시 위서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옛날이야기책에 의하면, 우라시마 타로우는 현재 교토 해안에서 10일간, 작은 배로 바다로 나갔다고 하는 기술이 있다.

당시의 조류의 흐름이나, 노가 있었던 점, 방향, 기간 등을 고려하면 우라시마 타로우는 10일 후 아오모리현 해안에 도착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 아오모리현이야말로, 당시, 크게 번성했다고 하는 아라하바키 문명이 존재했다고 하는 곳이다.

또, 많은 고문서에는 우라시마 타로우라고 생각되는 인물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고, 그 중 어떤 것과도 일치하고 있다.

본명, 미즈노에우라시마코(水江浦嶋子 / みずのえうらすまこ), 일본서기에 의하면 출생지는 탄바국 요자군(丹波國 余社郡 / たんばぐに　よざぐん,  현재의 교토부 요자군 이네쵸 / 京都府　与謝郡　伊根町, きょうとぶ　よざぐん　いねちょう) 이며, 이 이네쵸에는 일본서기의 우라시마 신사가 존재한다.

우라시마 타로우의 전설처럼, 용궁성은 해저에 잠든 호화로운 성이 아니지만, 혹시 그것은 당시에 번성한 문명인 아라하바키 문명이며, 그 것을 본 우라시마는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것 처럼 호화로운 꿈의 세계가 아닌가 생각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