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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鬼 물귀신은 정말 있는걸까? 리플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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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울목땡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959회 작성일 04-07-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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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흠,,이번에는 제가 직접겪은 경험담인데요 제 고향은 경상북도 달성군 가창면입니다.

거기에는 가창댐이라는 댐이 하나있는데요. 댐이 팔당댐이나 안동댐처럼 큰댐이 아니라 지역상수도 구역으로

조그마합니다. 근데 그 가창댐에서 옜날부터 사람들이 자살을 많이 했답니다. 저도 할머니댁에서 8살 까지 밖에

살지않아서 그후는 잘모르겠지만 어찌돼었든 자살을 많이 했었고 했었다더군요. 제가 7살때였을겁니다.

동네사람들이 굿판을 구경하러간다면서 우르르 가더군요, 전 동네 제또래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여름저녁)

저희 할머니가 딴 할머니들과 어울려 댐쪽으로 가시길래 따라갔죠.. 할머니 손을 잡고 도착한곳은 댐앞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옷을 얼룩덜룩하게입은( 무당이죠,.,그당시는 먼줄몰랐음) 아줌마 한명이 징 꽹가리 소리와함께 넘실넘실

팔짝팔짝 뛰면서 춤을 추고있더군요.. 그무당앞에는 돼지머리와 여러가지 음식들이 차려져있고 상위에는 살아있는

닭한마리가 보자기에 싸여져 목만 빼꼼히 내밀고 있드라구요. 그때 그분위기와 그무당의 얼굴이 어찌나 소름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해는 거의 져가는데 그무당은 계속해서 팔짝팔짝 뛰고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만 웅얼거리고.

여하튼,, 전 무서워서 할머니 뒤에 꼭숨어서 보고있었죠.. 그떄 동네어른들이 하는말을 들으니 얼마전에 여기서 자살한

총각의 넋을 건져올린다고 하더군요.. 그 총각의 넋을 물귀신이 안나준다는겁니다. 잠시후 해는지고 촛불을 켜놓고

계속해서 굿판은 계속돼었어요.. 근데 그 분위기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ㅠ,ㅠ 지금봐도 무서울듯,,,,

한참 그렇게 굿판을 하자 무당이 어쩌고저쩌고 그러면서 상위에있던 살아있는닮을 보자기에 넣어서 물위에 휙 ~ 던졌습니

다. 그닭은 물위에 동동떠있다가 서서히 가라앉더군요.. 그러자 그무당이 옳지~ 그러면서 머라머라 중얼거리더니

그옆에 도와주는 한복입은남자에게 머를 가져오라고 그러더군요 .. 그남자는 밥그릇사발 2개를 합쳐 긴천에 묶더니

낚시하듯. 사발을 댐 안에 휙 던지는겁니다. 그러고는 무당이 또 펄쩍펄쩍 뛰고 징소리가 울리고 그 자살한남자의

친척처럼 보이는사람들이 댐을 향해 손을 모으고 비는겁니다. 그리고 그 한복입은 남자가 그 천을 무당에게 건네주니

무당이 천을 천천히 끌어당기는 겁니다.. 머라머라 그러면서 .. (어릴때 기억이라 머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거하나는 기억하네요.. 수살귀신대성~ 어쩌고 그러면서 원통한 망자의 넋을 어쩌고,,, 넘 소름끼쳐 뇌리에 팍 박혀잇는

듯 ㅠ,ㅠ .. 그러자 아까 묶어서 던졌던 밥사발앞쪽이 올라왔는데.. 글쎄 놀라운것은 전 못봣지만은 어른들이 막 놀래는

겁니다. 밥사발안에 짧은 남자의 머리카락한올이 들어있었다네요 -_-;; 어른들이 그게 넋을 건져올린거라고 다들 용타고

수근대는겁니다. 근데 그 죽은남자 친척처럼 보이는 아줌마가 아이고 아이고 그러면서 동네가 떠나갈듯 울어재끼는겁니다

다,.. 아마 그남자의 어머니셨나봐요 .. 그리고 며칠뒤에 시체가 발견돼었는데 댐 거의 끝족 수초밑에 수초에걸려 있더랍니

다.. 119가 왔었는데 사람들이 가까이 가지 못하게해서 멀리서만 봣는데.. 가까이본 어른들에 말에따르면 정말 끔직하더랍

니다. 물에 퉁퉁뿔어서 ,,,, 나중에 커서 알은 사실인데 그게 망자의 넋을 건지는 거라더군요.. 물귀신이 잡고 안나주면

시체는 발견이 안됀답니다.. 만약 아까처럼 생닭으로 물귀신을 위로하고 생닭과 빠져죽은 망자의 넋을 교환하는걸

물귀신이 허락하면 머리카락이 나온담니다.지방마다 다 다르지만 대부분 굿을 그렇게 한다는군요..

흠,,,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욤.,.. 담에도 제가 체험한 이야기 올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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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여울목땡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물귀신이라/... 우선 미스테리한 분위기가 흐르는 군요. 밑에 쓰는 글은 태클이 아니니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한복입은 남자가한 밥사발 낚시질의 행동이 어색합니다.
밥사발을 댐안에 넣었고 그 안에 머리카락이 있었다고 칩시다. 그러면 꺼낼때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습니까??
물론 『물기가 있는 밥사발』에는 머리카락이 잘 붙겠지만 『물에 빠진 밥사발』에 머리카락을 넣어두면 넣어두기도 힘들 뿐더러 올릴때 머리카락이 빠져 나옵니다. 특히 낚시하듯이 던졌다면 물살이 꽤나 컷을텐데 말입니다.
제 생각엔 한복입은 남자와 무당이 한패일 것 같군요.

1.빈 밥사발을 던져놓는다
2.미리 준비한 머리카락을 손에 쥔다.
3.밥사발을 건져 올린다.
4.머리카락을 쥔 손으로 밥사발의 주둥이 부분을 잡으며(손으로 밥사발의 주둥이를 덮듯이)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고 '스르륵'하고 빠져 나오게 합니다. 살짝 놔도 밥의 물기때문에 압착(?) 됩니다.

시체는 언젠가 발겨될 일입니다. 설사 발견 안된다 해도 무당 탓은 못 할겁니다.

정재호님의 댓글

여울목땡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 일단 의견남겨주셔서 감사하구요......

ㅎㅎ 저두 정말 신기했습니다. 근데 그게 가짠지 진짠지는 몰라도 정말 신기했구요^^

무속자료를

탁재현님의 댓글

여울목땡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밥사발 두개를 겹치고 천으로 묶었으니....머리카락이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몰라도 잘 빠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되는데요...그게 어떻게 들어와있을까? 이런생각을 가지고 굿하는걸 보면 더 신기해 질것 같네요...

박상우님의 댓글

여울목땡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머리카락이 몸의 일부분이니까.. 사체는 구할수 없으니 머리카락을 넋이라고 생각하고 무속인들의 생각에따라 good을 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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