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 하늘을 구경하다가 우주 상공을 떠도는 국제우주정거장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한 사진작가가 아름다운 달을 배경으로 우주 상공을 운행하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모습을 사진으로 포착했다고 씨넷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사진은 호주의 사진작가 딜런 오도넬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북쪽의 바이런 베이에서 촬영한 것이다. 보름달의 우측상단에 ISS의 모습이 작게 보인다. (사진=딜런 오도넬) 보름달의 우측상단에 ISS의 모습이 작게 보인다. (사진=딜런 오도넬) 국제우주정거장은 1초에 약 7.66Km의 속도로 움직인다. 게다가 …
러시아가 미국의 첫 달 표면 착륙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2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마르킨 러시아 정부 조사 위원회 대변인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 최초로 달 착륙 장면을 담은 비디오 원본을 지운 것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969년 7월 20일 미국은 인류 최초로 아폴로 11호가 달표면 착륙에 성공했고, 닐 암스트롱 우주인은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발자국을 남겼다. 마르킨은 “1969년 달표면 착륙을 녹화한 영상이 2009년 NASA에 의해 삭제된 것과 당시 달에서 가져온 암석이…
달이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가 언제인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초승달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달도 없다. 그것은 초승달을 가리키는 한자어가 가장 많다는 것만 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옛 사람들은 저녁 하늘 눈썹처럼 빛나는 가느다란 초승달을 가리켜 미월(眉月), 혹은 섬섬초월(纖纖初月)로 불렀다. 이외에도 활처럼 굽은 달이라 하여 현월(弦月), 가느다란 달이란 뜻의 섬월(纖月), 섬백(纖魄) 혹은 세월(細月)이라고도 불렀고, 음력 초순에 뜨는 달이라 하여 신월(新月)이나 초월(初月)로도 불렀다. 이외에 각월(却月…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달에서 먼지로 이뤄진 ‘링’(Ring)을 발견했다. NASA 소속 천문학자들은 달 주변에서 밀도가 비교적 높은 거대한 먼지 구름을 발견했으며, 이는 마치 목성의 띠처럼 기울어진 채 달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고 밝혔다. 이 먼지 띠는 달 주변에 항상 존재하며, 전문가들은 아폴로 우주선의 우주비행사들이 태양이 떠오를 때 달 지평선에서 목격한 기이한 잔광(빛)의 정체가 이것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띠를 이루고 있는 이 달 먼지는 매우 작은 티끌 알갱이로 이뤄져 있고, 전기성질을 가져 공…
유럽우주기구(ESA)가 달 뒷면에 국제우주정거장(ISS)를 대체할 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명 ‘루나 빌’(Lunarville)이라는 명칭의 이 기지가 건설되는 지역은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의 뒤편이며, 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현재 지구에서는 관찰하기 어려운 우주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한다. 기지가 건설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식량과 건축자재들이며, 기지가 완성되면 달에서 채취한 수소를 이용해 식수를 만들고, 기지 내 그린하우스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 달 자원 탐사 임무에 사용되는 로버의 개념도. 출처=NASA ▲ 지상 테스트 중인 로버의 프로토타입. 출처=NASA 달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오랜 목표였다. 달 표면에 유인기지를 건설하고 우주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원대한 계획은 매번 예산 문제로 좌절되었지만, NASA는 다시 달 표면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NASA는 달에서 자원을 채취하는 자원 탐사 임무 Resource Prospector Mission (RPM)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달 …
달 표면에 거대한 운석이 충돌하는 생생한 순간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다. 스페인 에스파냐 인근 우엘바 지역의 한 대학의 천문학자들은 달의 표면에 엄청난 크기의 운석이 부딪히는 순간을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했으며, 이 기록물을 지난 해 2월 25일(현지시간) ‘왕립천문학회 월간 보고(MNRAS)’ 최신호에 발표했다. 기록물에 따르면 운석은 2013년 9월 11일 저녁 8시 7분(현지시간) 달에 시속 17000 마일의 속도로 충돌했다. 영상을 보면 왼쪽 하단 화살표로 표시된 달 표면에 작은 점 같은 빛이 확인된다. 이 빛…
https://youtu.be/clFXXINri2M 이 동영상의 원본파일은 버즈피드에서 만들었습니다. 동영상의 원본은 버즈피드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https://youtu.be/EUBsW9NiYmQ
45억년 전 원시지구가 다른 행성과 충돌하면서 나온 파편이 뭉쳐 달이 만들어졌다는 ‘거대 충돌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공동연구진은 8일(현지시각)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태양계 형성 초기의 모습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원시지구와 충돌한 행성은 원래 지구와 유사한 성분이었고, 그 때문에 현재 지구와 달의 성분이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45억년 전 원시지구에 화성 크기의 행성 '테이아'가 충돌하는 상상도. /네이처 45억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