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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UFO가 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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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5건 조회 1,217회 작성일 06-12-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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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 우리에게 UFO와 외계 생명체는 늘 무한한 상상력의 공간이 됩니다. 그런데 과연 조선시대에도 ET를 만났을 가능성이 있었을까요?

ⓒ2006 유니버셜사



가끔 하늘을 쳐다보면 흘러가는 구름 한 조각에도 수많은 상상이 더해져 여러 가지 동물의 모습이나 누군가를 그려보곤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눈앞에서 뭔가가 '휘익~' 하고 지나가면 혹시 저것이 UFO(미확인 비행물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 착한 외계인에 대한 환상을 만들어준 'ET'이나 외화 'X-파일'에는 지금까지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는 외계종족간의 만남에 대한 상상력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조선시대에 살던 사람들도 UFO를 만난 기록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살포시 피어올랐습니다.

광해군의 집권과 기상이변의 시작

근래에 들어 광해군이 현군인지 아니면 폭군인지 하는 평가 문제가 많은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역사는 승자를 위한 것이기에, 대부분의 사료에서 광해군에 대해서 영창대군을 살해하고 영창대군의 생모 인목대비를 덕수궁으로 유폐시킨 패륜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그가 집권했던 17세기 초반은 여러 가지 기후 이변들이 많이 일어나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현재의 몇몇 기후학자들은 이른바 '소빙기'의 시대로 전세계적으로 기온 이상이 일어났으며 이런 이유로 각종 전쟁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예로 광해군 1년(1609년) 3월과 4월에는 충청도 연산 땅에 지척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흙비가 심하게 내렸으며, 그해 봄 가뭄이 심해서 4월 12일에는 산천·성황 등에서 기우제를 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 즈음 서쪽 하늘에서 보이는 태백성(太白星 : 금성)이 대낮에 자주 출현하여 4월 한달만 하더라도 무려 17회나 떠올라 서서히 기상이변의 시작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 정도라면 그리 심한 기상이변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요. 그런데….

한 쪽에는 거위 알 만한 우박, 다른 쪽에는 배꽃이 만발

그 해 8월 함경도 정평 땅 북쪽에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바람과 우박이 쏟아졌는데, 그 크기가 큰 것은 거위알 만하고 작은 것은 비둘기알 만 하였습니다. 더욱이 그 양은 땅에 약 15㎝정도 쌓일 정도였는데, 그것에 맞은 닭과 개는 모두 죽었고, 부딪친 기와와 그릇도 모두 깨졌고, 모든 작물이 쑥대밭이 될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같은 달 충청도 보은현에서는 지진이 일어났는데,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면서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었고 방과 집이 흔들리는 등 민심을 흉흉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단양군에서 봄에 피던 배꽃이 정신을 못 차리고 한 여름에 만발하여 정말 기이한 일의 연속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런 기상이변 속에서 UFO가 살며시 역사 속에 등장하게 됩니다. 같은 해 8월 25일 강원도 지역에서 목격된 미확인 비행물체에 관한 이야기를 당시 강원 감사였던 이형욱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간성군에서 8월 25일 오전 9시 즈음에 푸른 하늘에 쨍쨍하게 태양이 비치었고 사방에는 한 점의 구름도 없었는데, 우레 소리가 나면서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해 갈 즈음에 사람들이 모두 우러러 보니, 푸른 하늘에서 연기처럼 생긴 것이 두 곳에서 조금씩 나왔습니다. 형체는 햇무리와 같았고 움직이다가 한참 만에 멈추었으며, 우레 소리가 마치 북소리처럼 났습니다.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 1년 9월 25일)"

그리고 같은 시간 원주목에서는 붉은 색으로 베처럼 생긴 것이 길게 흘러 남쪽에서 북쪽으로 갔는데, 천둥 소리가 크게 나다가 잠시 뒤에 그쳤다고 하였습니다.

사진#02

▲ 해질 무렵 하늘을 바라보면 금방 무엇인가가 뛰쳐 나올 듯 한 모습을 자주 봅니다. 정말 저 너머에는 또 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요?


세숫대야처럼 생긴 둥글고 빛나는 것이...

결정적인 증언은 양양부의 품관이던 김문위의 이야기였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요즘 미스테리 극장에서 UFO를 직접 본 사람의 인터뷰 내용 같습니다.

“오후 1시에서 3시 즘에 집 뜰 가운데 처마 아래의 땅 위에서 갑자기 세숫대야처럼 생긴 둥글고 빛나는 것이 나타나, 처음에는 땅에 내릴 듯 하더니 곧 1장 정도 굽어 올라갔는데, 마치 어떤 기운이 공중에 뜨는 것 같았습니다. 크기는 한 아름 정도이고 길이는 베 반 필 정도였는데, 동쪽은 백색이고 중앙은 푸르게 빛났으며 서쪽은 적색이었습니다.

쳐다보니, 마치 무지개처럼 둥그렇게 도는데, 모습은 깃발을 만 것 같았습니다. 반쯤 공중에 올라가더니 온통 적색이 되었는데, 위의 머리는 뾰족하고 아래 뿌리쪽은 짜른 듯하였습니다. 곧바로 하늘 한가운데서 약간 북쪽으로 올라가더니 흰 구름으로 변하여 선명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이어 하늘에 붙은 것처럼 날아 움직여 하늘에 부딪칠듯 끼어들면서 마치 기운을 토해내는 듯하였는데, 갑자기 또 가운데가 끊어져 두 조각이 되더니, 한 조각은 동남쪽을 향해 1장 정도 가다가 연기처럼 사라졌고, 한 조각은 본래의 곳에 떠 있었는데 형체는 마치 베로 만든 방석과 같았습니다. 조금 뒤에 우뢰 소리가 몇 번 나더니, 끝내는 돌이 구르고 북을 치는 것 같은 소리가 그 속에서 나다가 한참 만에 그쳤습니다.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 1년 9월 25일)"

그리고 근처의 강릉부와 춘천부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이 목격되었습니다. 강릉부에서는 목격된 모양은 큰 호리병과 같은데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컸다고 하였고, 춘천부에서는 큰 동이의 모양으로 매우 크고 빠르기는 화살 같았는데, 한참 뒤에 불처럼 생긴 것이 점차 소멸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사라질 때에는 양양부에서처럼 우레와 같은 소리로 천지를 진동시켰다고 했습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 머리 위에는

자, 위의 이야기를 간단히 요약해 보면 집 마당에서 세숫대야처럼 생긴 물체가 위 아래로 조금씩 움직이더니 조금 후에 하늘에 날아 올랐고, 하늘에서 두 개로 분리되어 저 멀리 날아갔다 정도로 보입니다.

만약 그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요즘에도 종종 목격되는 UFO의 전형적인 모습이지 않습니까! 혹시 김문위의 집에서 뭔가를 납치하기 위해서 그런 비행을 하지 않았을까요?

만약 이 모든 일이 사실이라면 지금 이 순간에도 뭔가가 우리 머리 위를 조심스레 날며 감시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혹여 길을 걸을 때 가끔 하늘을 꼭 쳐다보세요. UFO를 못 본다면 푸른 하늘이라도 보시며 마음의 여유를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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