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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공동설에 대해 토론하다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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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담바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9건 조회 617회 작성일 16-07-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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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터 제가 지구공동설에 대해 제 의견을 올리면 꼭 감정적으로 대응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참으로 안타까운데, 저는 순수하게 토론을 원하며 제 생각을 검증받으려는 의도인데 제 글중의 일부 문구나 문맥이 눈에 거슬렸는지 제 논조를 문제삼아 걸고넘어지더군요.

문제는 그렇게라도 답글에서 제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면 그나마 고마울텐데, 그분들이 달아놓은 답글의 90%는 다분히 감정이 섞인 '훈계(제가 그분들에게서 훈계를 받아야 할 정도로 잘못했나요?)' 였고 나머지 10%란게 현재 과학계의 주장을 '보충설명도 없이' 그대로 옮겨놓은것이었습니다.

더구나, 제 주장의 헛점이나 틀린점에 대해 한마디도 못하면서 주장 이외의 비유나 문맥에 대해서만 감정을 섞어 물고늘어지구요.  그렇다면 제 주장은 틀린게 없는데, 과학계의 주장과 달라서 아니라는겁니까?

반복되는 소모적 논쟁을 피하고 건전한 토론을 유도하기 위해 여기서 제 주장과 과학계의 주장에 대해 요점만 추려 제시해 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지구과학에서 주장하는 내용의 핵심은  :

"지구 내부는 1. 지각, 2. 액체상태의 외핵, 3. 액체상태의 외핵이 고압에 의해 고체화되어 형성된 내핵(코어)  로 구성되었다." 딱 여기까지가 주장의 전부입니다. 

아울러, '내핵'이란것도 지표면의 지진파 탐사에 의해 "지구 내부 지각밑에 액체가 존재하고 그 안쪽에 1,100Km 정도의 고체상태가 존재한다."  라고 확인한 내용이 전부이며, 나머지는 모두 그 '결과에 맞추어 추정한' 내용입니다.

"금속이 압력을 받으면 액화되고 더 높은 압력을 받으면 다시 고체화된다."  이 부분 역시 아직까지 이론이며 (물론 정설입니다) 그를 바탕으로해서 지구 내부의 코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이거야 말로 갖다붙인 결과이며 무엇보다 지구 생성 과정과 접목해서 검증하지도 못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제 주장은 :
1. 기존의 태양계 생성이론에 입각하여 초기 태양계의 성간 물질이 뭉쳐 덩어리가 형성되고, 질량이 커 지면서 내부 압력이 올라가고 결국 녹기 시작한다. (이 부분은 제 주장이 아니라 원래 태양계 생성이론 그대로입니다)
2. 내부물질이 녹기 시작하면 녹아버린 내부 물질들은 압력이 약해 녹지 않은 지각쪽에 엉겨붙게된다.
(모든 물질은 액화되고나면 구심점을 찾게 되는데 이때 고체가 존재하면 모두 고체에 엉겨붙게 됩니다)
3. 내부물질이 녹아 지각에 엉겨붙게되면 고체와 녹아버린 액체의 체적 차이에 의해 중심부에는 빈공간이 생긴다.
4. 액화된 내부물질이 지각에 엉겨붙으면서 자전을 하게되면 지각은 압력을 받아 '약간이나마' 늘어나게 되고 그에따라 내부 빈 공간은 더 커진다.
5. 중심부의 빈공간쪽은 압력이 낮아지면서 식기 시작하고 그에따라 구체와 같은 껍질 형태를 이루게되며 이를 '내부 지각'이라 부르자.
6. 지구 내부의 액체상태의 용융물(외핵)은 내부지각과 외부지각 사이의 중심에서 균형을 이루며 자전하게 된다.

그에따라, 지구과학자들이 지진파 탐사 과정에서 발견한 외핵 안쪽의 고체물질은 '내핵'이 아니라 '내부지각'을 잘못 해석 한것이다.

이게 양쪽 주장의 차이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내핵의 생성 과정을 기성 과학계가 설명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인데, 제 의견은 기성과학계에서 내핵의 존재를 주장하려면 먼저 압력에 의해 물질이 녹고, 그 다음 계속 압력을 받아 그 액체가 고체화 되어야 합니다.
즉, '먼저 녹고' 그 다음 '더 압력을 받아 다시 굳어졌다'는겁니다.

그에 반해 제 의견은, "압력을 받아 내부 물질이 녹고나면 외피에 엉겨붙으며 중심부에 빈 공간이 생긴다." 이게 핵심입니다.
여기서 참고하실건, 당시 지구는 자전중이었다는겁니다.

자전하고 있는 구체의 내부가 압력에 의해 녹고나면 액화된 물질은 원심력에 의해 외부로 쏠리게 되므로 '가만 있어도 액체의 성질상 지각에 엉겨붙을텐데' 여기에 자전까지 하면 확실하게 액화된 물질들이 지각에 엉겨붙겠지요.

안그래도 녹지않은 지각과 녹은 내부 액체 사이엔 체적의 차이가 생겨 중간이 비게 되는데, 더구나 회전하며 원심력을 받으면 '약간이나마' 지각이 늘어나며 '확실하게' 내부의 빈공간이 생길수 밖에 없겠지요.
일단 빈 공간이 '아주 조금이라도' 생기고 나면 더이상 '압력에 의해 중심부가 고체화될' 방법은 없게 됩니다.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액화된 내부물질 중심부에 '아주 조금이라도' 빈 공간이 생기면 '압력 부족으로 인해' 그 내부물질은 고체화 될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액체가 녹고나면 액체물질은 지각에 엉겨붙고 더구나 자전 과정에서 원심력에 의해 지각 쪽으로 쏠리고 중심부는 (그 크기가 얼마가 되건) 빈 공간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부에 빈공간이 있는데 압력이 유지 되겠습니까? 압력이 유지되지 않는데 고체코어가 생길 수 있습니까?

또 한가지, 현재 지구 과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지구 내부의 외핵은 표면과 내부의 온도차이에 의해 대류 현상을 일으키며 그로인해 지구의 자기장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그러한 물리적 헌상은 지구 생성 초기도 마찬가지였을것입니다.
지구는 누적되는 입자들의 축적에 의해 점점 커지고 그에따라 내부 압력도 점진적으로 올라갔을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내부 압력이 용융 임계점을 넘어서면서 내부는 녹기 시작하고 - 설사 제 주장처럼 녹은 내부 물질이 외피에 엉겨붙지 않았다 하더라도 - 녹은 내부 물질은 표면과 심층부의 온도차에 의해 대류 현상을 일으키게되며, - 대류 현상이란 유체가 온도차에 의해 뜨고 가라앉으며 원을 그리는 현상입니다 - 흐르는 유체는 아무리 압력이 높아도 고체화 될 수 없습니다.

결국, 아무리 설명하려 해도 내핵의 생성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겁니다.
심지어 지구과학자들이 주장하는 지구 내부의 현상에 대입한다 해도 불가능 하다는겁니다.

이상 제 주장이었습니다만, 제가 원하는건 '말다툼'이 아니라 '진실'입니다.
설사 제 논조가 불쾌하더라도 말꼬리 잡고 늘어지지 마시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설명으로 이해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당장이라도 제 주장을 접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제 '주장'보다 '진실'이 수천만배 가치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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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부천빈님의 댓글

부천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물론 아직까지는 추측일 뿐.. 명확하게 눈으로 볼 수 없으니.. 믿기가 힘든건 맞는거 같아요
저도 이런 이론에 대해서 궁금해서 여기저기 검색해서 결론내린건..
지구 공동설은 거짓이다 였어요..
진동을 이용하여 나온 결과들도 어느정도 믿을만한 것들이었다고 판단하엿고..
사실 지구안에 비어있으면 뭔가 이상하네요 ㅋㅋㅋㅋ
설마하니 정말 비어있는걸 직접 보게 된다면 신세경

우담바라님의 댓글의 댓글

우담바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부천빈]

믿으시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선입견과 관념이 앞서면 진실에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가급적이면 눈 앞의 자료를 차근 차근 정독하면서 객관적으로 판단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사람들이 '지구공동설'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건  그간 사람들에게 알려진 SF 소설같은 이야기들 때문이며, 마치 '지구 내부가 텅 비었다'는 듯한 어감 때문입니다.

제 주장 대로라면 실제 지구 중심부의 공동 부분은 현재 학계에서 주장하는 내핵의 크기에서 내부지각의 두께를 뺀 만큼이며,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현재 알려진 내핵의 지름이 1,100 Km 정도이므로 거기서 내부지각의 두께를 뺀다면 수10 ~ 수100 Km 정도로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지구 중심부에 전체 직경의 일부분, 어쩌면 사과로 친다면 사과 씨앗 정도 규모의 빈공간이 원심력에 의해 생겼다는데도 거부감을 가질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제 주장에서 가장 충격적인건 지구 중심부의 사과씨앗만한 빈공간이 아니라 그간 학자들이 주장한 '내핵'이 '절대 지구 생성 과정에서 만들어 질 수 없음' 이 되겠습니다.

그간 사람들에게 알려진 SF 수준의 지구 내부 이야기는  만약 사실이라면 그건 지구 중심부가 아니라 거대 지하기지나 지하 거주지가 될 가능성이 많으며 그런 시설은 사실 외계인 아닌 지구인들의 손에 의해서도 가능한 것이므로 특별할것도 없습니다.

일단 제가 주장하는 내용중 물리적으로 가당치 않은분분이 있다면 지적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제가 생각하는부분에 대해 검증받기를 바랍니다.

멀더앤스컬리님의 댓글

멀더앤스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자전에 의한 원심력 때문에 지구 안이 비었을수도 있겠네요. 가끔 터지는 화산폭발이나 지각활동도 바깥으로 밀려나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안이 비어있단 생각에 동의해요.

핸드튜마우스님의 댓글

핸드튜마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지하 통로  를 통한 다른 차원으로 이동을 하는 포탈(Portal) 들이 존재 하는데 이 포탈을 이용할때 지구 내부에 물리적 세상이 있는 것으로 오해 하게 되는 것이라는 가설이 저는 더 신빙성 있다고 생각 하는 편입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Z7Go1aafNVE

eggmoney님의 댓글

eggm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앞으로는 과학자들과 권력자들이 좀더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 점점 지구 표면에서 사람이 살기 어려운 환경, 여건이 되니까... 하지만 지구 내부 탐사가 더 세밀해지려면 지금보다 더 과학과 기술력이 발전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김윤태님의 댓글

김윤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제 생각에는 생각하시는 부분에서 중력을 감안 안 하신듯 합니다. 질량이 있으면 중력이 생기고 중력의 힘이 자전 원심력보다 크기 때문에 지구 자체가 자전 원심력에 의해 형태를 유지 못하고 파괴되는 상황이 생기지 않는 것이고 우리도 지구위에 발 붙이고 살 수 있는것 아닌가요. 내부로 갈 수록 질량이 커지고 그에 비례하여 중력도 강해지므로 내부로 갈 수록 빈 공간이 생길 여유는 더 없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eggmoney님의 댓글

eggm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렇군요. 그렇다면 중력만 아니라, 빛도 없고 전기도 없고 건축재료도 없고 물도 없을 수 있는데... 한두 가지도 아닌 필수 생존 조건들은 어떻게 할까요? 북극 어디엔가 지하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다는 음모론 같은 것도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면 정말 믿기지가 않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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