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별마음님께서 올리신 사진에대해서.. > 자유 게시판

포토샵으로 밝기를 수정해봤습니다. 웃겨서 말도 안나오네요 ㅋㅋ;
근데 난 왜 못봤징.. 별마음님.. 그거 어디쯤에서 나오는 장면이었는지 알려주실수있나요?
다시 캡쳐해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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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횡설수설 코너]
저는 007 시리즈 같은 허무맹랑 영웅주의를 별로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라서 이런 영화
특히 007시리즈, 람보, 기타등등.. 그런 영화는 거의 안봅니다.
이번에 나온 007시리즈(어나더데이)는 하도 말이 많길래 도대체 머때문인가해서 봤습니다.
(물론 영화관에서 본거 아닙니다. 친구한테했더니 동영상 구해주더군요..)
처음부터 보고싶은 생각은 눈꼽만치 없었고 얼마나 웃기게 만들었을까 해서 봤는데요..
솔직히 제가본 견해에서는요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 생각없는 영화였습니다.
갈수록 짜증도 나고 보기 지루해서 안보고 싶어지더군요...
영화시작부분부터해서 황당 or 말도안되는 or 기가차는 or 도저히 눈뜨고는 말못할 그런 장면이 나오면
메모장 열어놓구 적어나갔습니다만.. 몇번적다가 그냥 포기했습니다. 너무 자주 그런장면이 나와서 인것 같네요..
(뭐.. 영화니깐 그런건데 왜그러냐면 할말없습니다만...)
007이 얼마나 영웅적인 인물이길래..
초반부에 전투신나올때 북한군인이나 문대령등.. 절대 007 못맞춥니다. (총이든 화염발사든..)
007만 못맞추는게 아니라 007이 타고 있는 물건 (그.. 땅위를 떠서 달리는 전차.. 이름이 잘..-_-;;) 도 절대 못맞추죠..
하지만 007.. 거의 백발백중입니다. 007이 고속으로 달리는 그 물건위에서 다른 넘들과 총격전 할때는 가히 입이 벌어집니다.
007은 그 상황에서 정확하게 땅에 있는 지뢰를 총으로 맞춰서 (연발로 갈기다 어쩌다 맞춘것도 아님..) 적들을 잡습니다.
(그 정도의 사격술이면 그냥 총으로 쏴서 한넘씩 잡아도 되것그만.. 지뢰도 제거하고 적도 제거하고.. 일석이조를 노렸나?)
또한 우리의 영웅 007.. 그는 지구상에 있는것은 뭐든 인간이 만든 기기나 기계는 손으로 일단 만지기만 하면 100% 조작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넓은 지형을 모조리 꽤뚫고 있구요...
(초반격투중에 문같이 생긴거 지나면 종이 메달려있고 그 바로 앞엔 폭포같은 절벽인데 007은 미리 알고있었던거 같고 문대령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있었나봅니다.)
그리고 007은 어딜가든 꼭 알고보면 겁나게 한가닥 하는 여자만 꼬십니다. 근데 그걸 첨부터 알고 한건 거의 없다는거죠..
여자꼬실때 007이 단 몇마디만 하고 나면 그 여자는 바로 그날 밤 007과 같이 침대에 있게됩니다.
007은 이연걸보다 람보보다 야인시대 김두한보다 더 영웅입니다.
사실 이것보다 더 짜증나는건 따로 있는데 머.. 굳이 말 안해도 알만한 분들은 아실테니 그만하겠습니다.
이글쓰면서도 생각나서 짜증나요.. ㅋ 머.. 영화땜에 이케 기가막혀서 짜증나보긴 첨임다.. ㅋㅋ 저 이상한 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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